전시회를 마치고...

전시회가 끝났습니다..

다른때보다 긴 전시기간이었음에도 역시 마지막날 작품을 내리면

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구상부터 색상정하기 천고르기 배치하기 바느질하기 마무리하기

수개월 동안 준비한 작품이 이렇게 한줄로 정리가 되네요..

중간 중간 멈추고 싶은 충동도 이겨내고...

되도 않을 완벽한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도 버리고...
(제 경우랍니다.. ㅎㅎ)

끝까지 해낸 작품들이 전시회장에 걸려 선보였습니다...

한작품 한작품 모두 들어보면 각기 사연없는 작품이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건 작품을 완성하

기까지 치열한 인내일 것입니다...

이런 인내를 해내신 모든 한퀼트작가협회 작가님들과 옆에서 계

속 조언과 충고를 아낌없이 주신 한선생님께 정말 수고하셨다는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담 전시회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박수치며 자축할 수 있는 자

리가 되었으면 더욱 기쁘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을 해봅니다... ^^